NFT(대체불가 토큰) 담보 대출 서비스 ‘NFTfi’가 89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은 NFTfi 플랫폼 기능 확장과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NFTfi는 P2P 방식의 NFT 담보 대출 플랫폼으로 차입자가 보유한 NFT를 담보로 맡기면 대출자로부터 암호화폐를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투자사로는 NFT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DeFi)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코인펀드, 1KX, 메반11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게임회사 애니모카 브랜드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NFTfi는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 플로우(FLOW)와 같은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가 플랫폼의 운영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라 전했다.
제이크 브룩만(Jake Brukman) 코인펀드 파트너는 “NFTfi는 NFT의 담보 대출과 가치 평가를 함께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NFTfi가 NFT의 금융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스테판 영(Stephen Young) NFTfi 최고경영책임자(CEO)는 “NFT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라며 “NFTfi는 NFT의 금융 자산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