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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장사 브랜드 평판 1위는 ‘엔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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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상장사들 중 엔씨소프트가 브랜드 평판 1위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1년 3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번 조사대상은 게임 상장기업 33개사로, 2021년 2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의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021만 2,117개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지난 2월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3,427만 4,053개)와 비교하면 11.85%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산출한다.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시장지수 등으로 지수를 매겼다.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사회에 대한 공헌도, 시장의 평가로 측정된다. ​

분석결과 엔씨소프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넷마블과 펄어비스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00만 3,700점으로, 참여지수 68만 9,447점, 소통지수 67만 5,873점, 커뮤니티지수 15만 3,943점, 사회공헌지수 4만 6,356점, 시장지수 743만 8,082점 등을 기록했다. 지난 2월(994만 6,251점)과 비교하면 9.48% 하락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주요 게임들이 매출 고순위를 유지하며 흥행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 운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2위 넷마블의 브랜드평판지수는 534만 6,502점으로 전월대비 23.25% 하락했다. ​평가항목별 점수는 참여지수 81만 5,205점, 소통지수 50만 3,100점, 커뮤니티지수 14만 8,732점, 사회공헌지수 6만 7,080점, 시장지수 381만 2,384을 올렸다. 
3위 펄어비스는 전월대비 17.94% 하락한 223만 172점을 기록했으며, 컴투스와 골프존이 그 뒤를 이어 4,5위를 기록했다. 컴투스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18만 2,309점으로 전월대비 31.99% 하락했으며, 골프존은 109만 4,250점으로 전월대비 16.36% 상승했다. 

다만 게임 상장사 전반에 걸쳐 주요 지표 하락세가 보인다는 것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의 분석이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9.42%, 브랜드소통 -0.44%, 브랜드확산 -31.55%, 브랜드 공헌 -35.44%, 브랜드 시장 -8.57% 등이다.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큰 폭의 하락이 관측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주요 기업들의 관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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