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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나이언틱과 파트너십 체결 … 첫 작품은 ‘피크민’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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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게임사 닌텐도와 ‘포켓몬 GO’로 알려진 위치 기반 AR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이 파트너십을 맺었다.
3월 23일, 양 사는 각 개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닌텐도 측은 해당 파트너십은 나이언틱의 AR 기술과 닌텐도의 캐릭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닌텐도의 ‘피크민’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걷는 것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어와 영어로 구분된 해당 페이지는 이메일과 생년월일, 거주 국가를 작성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전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피크민’은 2001년에 동명의 게임으로 시작된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다. 해당 게임은 이용자가 외계 행성에 불시착해 ‘피크민’이라고 불리는 외계생물들을 모으고 이를 이용해 우주선을 복구,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나이언틱 측이 이후에 추가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일본 닌텐도 홈페이지
출처=일본 닌텐도 홈페이지

나이언틱 케이 카와이 부사장은 “이번 타이틀은 나이언틱의 도쿄 스튜디오가 만드는 첫 타이틀이다”라며 “닌텐도가 AR 어플리케이션 퍼블리셔로 나이언틱을 선정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는 “이용자의 주변과 세계에 ‘피크민’들이 있는 체험을 나이언틱의 AR기술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라며 “‘피크민’들과 이 어플리케이션이 이용자들의 생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가 선택란에 '대한민국'이 있다(출처=나이언틱 홈페이지 캡쳐)
▲국가 선택란에 '대한민국'이 있다(출처=나이언틱 홈페이지 캡쳐)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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