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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DK 이어 데카론까지 … 중견급 MMORPG ‘총출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3.24 12:54
  • 수정 2021.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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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중견급 PC MMORPG들이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끈다. 라인게임즈가 출시한 ‘이카루스 이터널’과 엔트런스의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이하 DK모바일)’에 이어 썸에이지도 ‘데카론M’의 출격을 예고한 것. 틈새 공략을 통해 유저들의 기억에 남은 추억의 게임 I·P(지식재산권)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라인게임즈
출처=라인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부터 시작된 PC MMORPG의 모바일화 붐은 ‘바람의 나라’ 등 클래식 I·P를 거쳐 중견급 타이틀로 내려오는 흐름이다. 지난 3월 18일 출시된 ‘이카루스 이터널’이 대표적으로,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2번째 모바일 타이틀이다. 공중전투 등 원작의 주요 재미거리들을 살린 가운데, 퍼즐 요소를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엔트런스가 준비 중인 ‘DK모바일’도 있다. 지난 2012년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마상소프트의 스테디셀러 ‘DK온라인’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서버의 경계를 뛰어넘은 PvP ‘콜로세움’, 나만의 캐릭터로 특화할 수 있는 장착형 아이템 ‘룬’, 범죄도에 따라 이용자를 구속하는 ‘감옥 시스템’ 등 정통 MMORPG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24일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최종점검 성격의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이널 테스트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9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제공=썸에이지
제공=썸에이지

썸에이지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3월 24일 ‘데카론M’의 사전예약에 돌입한 것.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함에 따라 본격적인 출시 행보에 돌입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 썸에이지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데카론M’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PC온라인게임 ‘데카론’을 계승한 게임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아주르 나이트, 세그날레, 세지타 헌터, 인카르 매지션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아이템, 몬스터, 지역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원작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오되, 인터페이스 등에 있어서는 모바일 최적화를 단행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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