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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민심 잡고 앱스토어 매출 순위 급등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25 16:24
  • 수정 2021.03.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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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FGO)’의 애플 앱스토어 순위가 급등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임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갑작스레 오른 것은 3월 24일부터로, 전일보다 153계단을 오르며 126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월 25일에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출처='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FGO’의 앱스토어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은 3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5서번트 ‘카마’의 픽업 소환이 실시됐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뽑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게시글과 뽑았다는 내용이 담긴 글 등을 올리며 ‘FGO’ 한국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이는 간담회 이후, 대대적인 운영 개선에 나선 넷마블의 움직임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2월 23일, 넷마블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7년 서비스 이후 첫 공식 방송인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방송 Vol.1’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MC들이 해당 게임 초보자의 입장으로 진행하는 ‘페린이 수행사제’와 이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소개하는 코너, 박헌준 넷마블 ‘FGO’ 사업부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페린이 수행사제’에서는 튜토리얼의 10회 소환을 실시했으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실제 소환 결과에 이용자들은 채팅으로 공감하며 당시를 회상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출처=넷마블 공식 유튜브 캡쳐

또한, 간담회 당시 솔직한 반응과 ‘페이트’ 시리즈 대한 애정을 표해 이용자들에게 ‘네로좌’라는 애칭이 붙은 박헌준 사업부장은 “간담회 때 말씀드리고 약속드렸던 부분을 지키기 위해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라며 “그중 하나인 공식방송을 선보이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저희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서 이용자분들이 답답하셨을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방송을 포함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캡쳐
출처='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캡쳐

이외에도 고객 간담회 이후 올라온 후속 안내 게시글을 공식카페 상단에 공지해둔 채 계속 갱신하며 오역 및 오타 문제를 비롯한 커뮤니티 강화 등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하는 과정을 안내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일본 FGO 공식방송만 보다가 한국 FGO 공식방송을 보니까 신기하다”, “진짜 화재진압을 빨리한 것 같다”, “이러니까 얼마나 좋은가. 앞으로도 잘해보자” 등 넷마블이 보인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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