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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3, PS비타, PSP 콘텐츠 판매 서비스 종료 일정 발표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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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자사의 콘솔 게임기 PS3와 PS비타, PSP의 콘텐츠 판매 서비스 종료 일정을 발표했다. 
 

SIE 측은 3월 30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의 고객지원 ‘중요한 공지’ 페이지의 상단에 기입된 ‘PS3, PS비타, PSP에 대한 중요한 공지’ 항목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PS3와 PSP는 7월 2일부로 PS스토어를 통한 콘텐츠 구매 기능의 서비스가 종료되며, PS비타는 8월 27일을 기점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특히, PSP는 2016년 3월 31일에 해당 기종의 PS스토어를 통한 게임 판매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으나, PS3, 모바일, PC 버전의 PS스토어에서 콘텐츠를 구매한 뒤 PSP에 전송하는 것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는 그마저도 막히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해당 콘솔을 통해 기존에 구매했던 게임 타이틀 및 비디오, 미디어 콘텐츠에 한해서 재 다운로드와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서비스 종료가 PS플러스와 PSN의 정액제 서비스 이용에는 영향이 가지 않으며, 이전에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입수한 게임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유지하는 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이용자들은 “비타는 너무 빠른 것 아니냐”, “PS4와 PS5에서 PS3로 구입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PS3와 비타도 과거의 일이 되는 건가” 등의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운로드 가능한 공간을 확장해둬야겠다”, “PS3 게임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등의 서비스 종료 이후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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