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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아이돌 출신 개발 참여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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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 기반 서바이벌 호러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K-Pop 콘셉트 챕터인 ‘올 킬(All-Kill)’이 정식 출시됐다. 이들 개발 과정엔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올 킬'(사진=벡터컴 제공)

신규 챕터인 ‘올 킬’에선 한국인 캐릭터인 신규 살인마 트릭스터와 신규 생존자 이윤진이 등장한다. 지난 3월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앞서 이들의 정보가 밝혀졌으며, 당시 국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K-Pop 콘셉트와 호러 장르의 조합에 뜨거운 호응을 보낸 바 있다.
이들 신규 캐릭터 가운데 주역격인 살인마 트릭스터의 본명은 학지운으로, 낮에는 K-Pop 아이돌, 밤에는 연쇄살인마라는 독특한 설정을 지녔다. 생존자 이윤진은 그를 프로듀싱하던 프로듀서로, 야망과 욕심이 가득한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 트릭스터(학지운)

이들 K-Pop 아이돌 기반 캐릭터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개발 과정엔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와 BTS와 함께 작업했던 유명 프로듀서 ‘DJ Swivel’이 참여했다.
케빈 우는 “캐릭터의 비주얼, 중독성 있는 음악, 문화적 배경 등 K-Pop의 핵심 요소들을 호러에 녹여낸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며 “K-Pop 팬들은 이 챕터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K-Pop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이브 리처드는 “올 킬은 K-Pop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가 보여주는 에너지와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배경을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이윤진

한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이번 ‘올 킬’ 챕터 출시를 기념해 게임 내 스토어에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의상으로 구성된 ‘서울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컬러 블라인드 모드, 채팅 필터 등 신규 기능이 함께 업데이트됐다. ‘올 킬’ 챕터는 콘솔 및 PC 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개발진은 올 봄 이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에서도 ‘올 킬’ 챕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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