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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에 사활 건다 … 대규모 옥외 마케팅 실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4.02 17:01
  • 수정 2021.04.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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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에 이어 ‘제2의 나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게임의 초대형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Hwall에 설치한 것. 오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사전예약 등 정식 출시를 가시권에 둔 가운데, 상반기 핵심 타이틀로 밀고 있는 분위기라 주목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이번 옥외광고는 ‘제2의 나라’ 캐릭터들이 서울 도심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특히, 게임 속 거대 고양이 ‘우다닥’은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 크기에 맞춰 약 80m 크기로 규모감 있게 등장한다.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은 규모는 가로 81m, 세로 20m 크기로 전체 면적 약 1620㎡(490평) 수준이며, 현대백화점 H-wall은 가로 37m, 세로 36m 크기다. 옥외광고판이 걸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부근의 일일 유동 인구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대작들의 대규모 옥외광고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 주목된다. 지난해 위메이드의 ‘미르4’를 시작으로 ‘세븐나이츠2’, ‘그랑사가’ 등이 이같은 광고활동을 진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의 경우 ‘세븐나이츠2’ 이후 2번째로, ‘제2의 나라’의 성공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는 평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대규모 옥외광고에 대한 관련업계 내외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작점이었던 ‘미르4’는 이같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임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했으며, 이후 옥외광고를 진행했던 게임들 역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이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무엇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이 담긴 비주얼로 인해 옥외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원령공주’를 비롯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들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작이라는 점에서다. ‘제2의 나라’ 역시 지브리의 고유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어 대중들의 시선을 이끌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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