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대전게임 ‘바이오하자드 RE:VERSE’의 오픈베타테스트(OBT) 일정을 공개하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1월 22일, 캡콤의 쇼케이스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으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데스매치를 펼치는 올스타전이라는 점에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용자의 캐릭터가 쓰러지면 B.O.W(작중 생체 병기)로 변이 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사망 후에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바이오하자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OBT는 캡콤 ID와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기기는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 PC다. PS5와 Xbox 시리즈 X는 이전 기기와의 호환성을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 이용자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4월 8일 오후 3시부터 4월 11일 오후 3시까지 실시하는 이번 OBT는 게임 시스템, 밸런스, 서버 부하 테스트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OBT 중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 점검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CBT에 참가한 이용자는 OBT 시 게임을 다시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RE:VERSE’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캡콤 측은 추후 본편 구매 외의 방법으로 제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