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21.76%(8,650원) 상승한 4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092주, 55,46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05,201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자사의 ‘뮤’ I·P를 활용한 ‘전민기적2’가 중국에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증권업계에 의하면 ‘전민기적2’가 중국 앱스토어 인기순위 2위에 오르면 흥행 조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넵튠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5.73%(1,700원) 하락한 2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4,31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1주, 113,10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넵튠이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넵튠의 주가는 전일 크래프톤의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발표되며 7%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 투신, 사모펀드가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