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쿠키런: 킹덤’, 구글 매출 3위 복귀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4.12 15:3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이 4월 12일, 게볼루션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3위에서 3위로 10계단을 오르면서 순위권을 탈환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게볼루션 캡쳐
출처=게볼루션 캡쳐

이런 순위 변화에 영향을 준 것은 데브시스터즈가 4월 8일에 실시한 신규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의 영향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에 추가한 콘텐츠는 새로운 등급의 캐릭터인 ‘퓨어바닐라 쿠키’다. 해당 캐릭터는 기존의 최고 등급인 ‘에픽’ 등급보다 상위 단계인 ‘에인션트’ 등급이며, 기존 뽑기와 함께 별도의 재화인 ‘진리의 빛’을 활용한 뽑기인 ‘차원 뽑기’를 진행해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기존 뽑기(고급 쿠키 뽑기, 스페셜 쿠키 뽑기)에서 해당 캐릭터가 뽑힐 확률은 0.054%지만, ‘차원 뽑기’에서는 0.301%라는 약 5.5배 이상의 등장 확률을 갖고 있다.
‘진리의 빛’은 이벤트 미션을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해당 방법 외에는 상점에서 패키지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 뽑기의 확률공개표
▲기존 뽑기 확률공개표
▲차원 뽑기 확률공개표
▲차원 뽑기 확률공개표

또한, 해당 캐릭터는 회복형 캐릭터 중 제일 높은 성능을 갖고 있다. 아군 전체에게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한 체력 회복과 체력에 비례한 방어막을 부여하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힐러 캐릭터로 불리던 ‘허브맛 쿠키’ 이상의 성능을 통해 PvE, PvP 등에서 널리 쓰이는 추세다.
이에 이용자들이 해당 캐릭터의 뽑기를 위해 ‘차원 뽑기’ 전용 재화 ‘진리의 빛’ 등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한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해당 캐릭터의 업데이트는 원래부터 계획에 있던 것”이라며 “신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고대 영웅 쿠키와 관련된 곳에 도착했고, 그 시점에 적절한 캐릭터로서 ‘퓨어바닐라 쿠키’를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한 달 주기로 월초마다 신규 콘텐츠를 출시 중이지만, 이번처럼 무조건 신규 에피소드, 신규 에인션트 쿠키 등의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에 ‘연합의 불꽃’ 업데이트로 ‘라떼맛 쿠키’를 출시하며 구글 매출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생길 게임 내 메타 변화가 ‘쿠키런: 킹덤’의 매출 순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