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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日 서비스 준비 중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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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출처=일본 '달빛조각사' 홈페이지
출처=일본 '달빛조각사' 홈페이지

‘월광조각사(月光彫刻師)’라는 현지명으로 서비스 예정인 해당 게임은 4월 15일, 트위터 팔로우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사전예약 기능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서비스 측은 iOS의 사전예약은 현재 준비 중이며 사전등록 일정이 공개되는 대로 추가 공지하겠다고 설명했으며,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해당 게임의 사전 체험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알렸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2019년 10월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배경이 되는 가상현실게임 ‘로열로드’를 게임상에 구현하고 전투와 성장, 협업, 성장 콘텐츠 등의 요소를 통해 국내 양대 마켓의 게임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출시된 지 일주일 안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게임의 흥행 요소 중 하나로는 원작의 인기로 인한 팬층의 유입을 꼽을 수 있다.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는 13년간 연재 하는 동안 500만 명 이상의 누적 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기 때문이다.
 

출처=픽코마 캡처
출처=픽코마 캡처

이러한 요소를 통해 ‘달빛조각사’ 일본 서비스의 순항을 점쳐볼 수 있다. 카카오재팬이 서비스하는 웹툰, 웹소설 플랫폼 ‘픽코마’에 올라온 ‘달빛조각사’ 웹툰에는 해당 작품에 대한 호감도를 표하는 ‘하트’의 개수가 2천만 개를 넘겼으며, 외전 작품인 ‘꼬마 달빛조각사(ちび月光彫刻師)’ 또한 94만 개의 ‘하트’를 받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일본 '달빛조각사' 트위터 캡처
출처=일본 '달빛조각사' 트위터 캡처

현지 이용자들은 ‘달빛조각사’의 일본 서비스 실시 소식에 “조각사라는 직업이 신경 쓰인다, 그 자리에서 골렘 같은 것을 만드는 걸까”, “달빛조각사가 게임으로 있었을 줄이야” 등 원작을 반영한 게임의 모습에 대해 궁금증과 관심을 표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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