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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의 2021년 그리는 게임빌, 장르 다각화‧글로벌 타겟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16 11:33
  • 수정 2021.04.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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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게임 시리즈 성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게임빌이, 올해는 대폭 확장된 신작 일정으로 시장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디펜스, 레이싱, RPG 등 장르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해 3월 ‘MLB 퍼펙트이닝 2020’ 외에 신작게임이 없었을 만큼 움츠린 모습의 한해를 보낸 바 있다. 하반기 계획된 신작들이 있었으나, 이들 일정이 미뤄지며 기존 출시작들의 힘에 기댈 수 밖에 없었던 것. 다만,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됐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와 ‘MLB 퍼펙트이닝 2020’의 국내, 외 성과에 힘입어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의 게임빌은 일찌감치 다수의 신작 출시 소식을 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모습이다. 4월에 돌입한 현재 이미 신작 2종이 이용자들과 마주했으며, 기존 출시작 1종은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규 프로젝트 2종 역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두고 개발 일정에 몰두하고 있다.
 

▲ '아르카나 택틱스'
▲ '프로젝트 카스 고'

앞서 시장 문을 두들긴 게임은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프로젝트 카스 고’ 등 2종이다. 각각은 랜덤 디펜스 RPG, 모바일 원터치 레이싱, 장르로 서로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태국, 대만, 마카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프로젝트 카스 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한 원작 ‘프로젝트 카스’ I‧P의 명성과 함께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9년 1월 출시된 횡스크롤 RPG ‘로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그간 게임빌이 쌓아올린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와 유망 개발사의 개발력과 시너지로 성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로엠'
▲ (좌측부터) '프로젝트 C', 'WD 프로젝트'

현재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인 신작 프로젝트 3종 역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중 ‘프로젝트 C’와 ‘WD 프로젝트’가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각각은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장르로 저마다의 매력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WD 프로젝트’의 경우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빛의 계승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펀플로와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이며,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통해 원작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랜덤 디펜스 장르 신작 1종이 개발 중으로, 게임빌은 이들 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게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신작 6종 파상공세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게임빌, 올해 게임빌은 주류 게임시장에서는 나오기 힘든 신선한 게임성을 장착한 유망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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