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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어워드 후보작 발표, ‘라오어’ 잔치 이어지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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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가 진행하는 시상식 GDC 어워드가 올해 시상 부문의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우선,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GOTY(Game of the Year)’ 부문 후보로는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너티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밸브의 ‘하프라이프: 알릭스’,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하데스’, 서커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이 자리했다. 특히, 이들 GOTY 후보작들은 모두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동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후보군 가운데 소니 산하 스튜디오의 작품이자 PS4 황혼기를 대표하는 독점작 2종이 모두 포함된 점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뒤이어 베스트 오디오 부문엔 ‘하데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이어 ‘둠 이터널’,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작품성, 화제성 등을 탑재한 새 얼굴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데뷔 부분에선 ‘파스모포비아’, ‘우무란기 제너레이션’, ‘모탈 쉘’ 등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인디게임 신작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베스트 모바일 부문에선 ‘원신’, ‘레전드 오브 룬테라’, ‘알바: 어 와일드 라이프 어드벤처’ 등이 눈길을 끈다. 후보작들 모두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이외에도 베스트 내러티브 부문, 테크놀러지, 비주얼 아트 등 각종 주요 시상 부문에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하프라이프: 알릭스’, ‘하데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 GOTY 후보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앞서 이뤄진 각종 GOTY 수상 행렬에선 너티녹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아온 가운데, GDC 어워드 GOTY의 영광은 어떤 게임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의 GDC 어워드는 오는 7월 21일 GDC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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