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2.33%(505원) 상승한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96,33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687주, 476,287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우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를 통해 해당 물량을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주가를 상승시켰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위메이드맥스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5.16%(280원) 하락한 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7,65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0주, 108,411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기관, 사모펀드, 기타법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개인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