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에 이어 ‘배틀필드’ 신작이라는 두 번째 승부수를 던졌다.
EA는 4월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FPS게임 ‘배틀필드’ 시리즈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그 중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자회사인 DICE와 EA가 2018년에 인수한 인더스트리얼 토이즈(Industrial Toys)가 협력해 개발 중인 ‘배틀필드’ 신작에 대한 정보다. DICE의 제너럴 매니저 오스카 가브리엘슨은 “‘배틀필드’를 더 많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꿈이었다”라며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배틀필드’ 신작의 출시를 예고했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해당 게임에 대해 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전면전을 즐길 수 있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완전 신작”이라고 설명하며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배틀필드’를 실현할 목적으로 인더스트리얼 토이즈가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테스트 기간에 들어간 해당 게임은 DICE 측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용 ‘배틀필드’와는 다른 별도의 모바일 전용 게임이며, 완전한 실력 기반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사 측은 이후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 말 출시를 목표로 콘솔 및 PC용 ‘배틀필드’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현재는 일일 플레이 테스트 모드 단계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