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는 4월 28일, 자사의 게임 ‘인왕2’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 장이 넘었음을 알렸다.
해당 수치는 2020년 3월에 발매된 ‘인왕2’와 2021년 2월에 출시된 리마스터 버전 ‘인왕2 더 컴플리트 에디션’의 판매량을 합친 값이다. ‘인왕2’는 2017년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RPG ‘인왕’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발전한 구성요소를 통해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5점을 받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PS4 독점작으로 발매되던 ‘인왕2’는 PC 버전의 발매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2020년 11월, 개발사인 팀 닌자는 ‘인왕2’의 마지막 DLC(다운로드 콘텐츠)와 함께 리마스터 버전의 발매를 예고했다. 2021년 2월에 발매된 리마스터버전 ‘인왕2 더 컴플리트 에디션’은 PS4와 함께 PC버전으로 발매됐으며,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4점, 스팀 이용자 평가 중 83%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인왕’ 시리즈의 총판매량이 500만 장이 넘었음을 덧붙였다. 전작인 ‘인왕’이 300만 장 넘게 팔렸으며, 이번 ‘인왕2’의 판매량을 합친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코에이테크모는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500만 장 판매 고유 I·P 창출’을 목표로 신규 패키지게임 I·P 개발에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더욱이 매 분기 2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패키지게임의 발매를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중요 목표로 삼은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