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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사전예약 200만 돌파 … 상반기 기대작 면모 과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5.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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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추세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약 일주일 가량이 지난 5월 6일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개발진의 성공 노하우와 최고의 그래픽 등을 앞세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은 지난 4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 하루 만에 100만 명의 예약자가 몰렸다. 이후 8일이 지난 금일 200만 명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게임의 정식 출시는 6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2’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인다. ‘블소2’는 사전예약 18시간만에 200만 명을 끌어모았으며, 400만 명 달성까지는 23일이 걸렸다. ‘오딘’의 사전예약자 증가세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들의 경쟁구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이같은 기대감은 업계 베테랑 개발진의 합작이라는 점과 극한의 그래픽, 방대한 스케일의 콘텐츠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역시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카카오 공동체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 T 앱 첫 로딩 화면과 탑승 중 화면 등 다양한 위치에 게임 캐릭터 및 로고가 등장하는 ‘오딘 패키지’ 광고를 진행하는 것. 또한 카카오페이지 내에 ‘오딘 작품관’을 열어 게임과 관련된 다채로운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이는 비용효율화 차원에서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툴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분기 신작 출시가 집중돼 있는 만큼 마케팅 비용 지출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공언했다. 때문에 카카오톡 플랫폼 등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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