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8호 기사]
※ 2021년 5월 1주 차,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파이널삼국지2
게임펍에서 서비스하는 ‘파이널삼국지2’가 금주 모바일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사전등록을 진행한 ‘파이널삼국지2’는 입소문을 타고 6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정식 출시 후에는 액션과 전략이 어우러진 탄탄한 게임성과 콘텐츠, 라이브2D와 3D를 넘나드는 그래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널삼국지2’는 전작의 핵심 시스템들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진화된 그래픽과 스토리, 색다른 전투 시스템과 삼국지 게임 최초로 어드벤처 방식의 던전 시스템을 채택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외에도 공성전, 파티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TOP 2.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에서 서비스하는 ‘쿠키런: 킹덤’이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쿠키런: 킹덤’은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 캐릭터 수집형 RPG다. 게임은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정식 출시 두 달 반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흥행세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신규 OST ‘My Kingdo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5월 3일에는 네네치킨과 손잡고 ‘쿠키런 킹덤 세트’ 4종을 출시했다.
TOP 3.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
5민랩이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이하 스매시 레전드)’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기록했다. ‘스매시 레전드’는 지난 3월 영국 및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캐나다 등에서 소프트 론칭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4월 13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일부 국가 제외)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스매시 레전드’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해 6개의 게임 모드에서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진행되는 액션 PvP를 즐길 수 있다. 서비스 확대 이후 5일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하면서 순항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3분 내로 이뤄지는 빠른 플레이와 간편한 조작, 손맛이 느껴지는 타격감, 귀여운 3D 캐주얼 그래픽 등 이용자의 겜심을 자극하는 핵심 재미 요소가 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TOP 4.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지난 3월 29일 닌텐도에서 정식 출시한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달성했다. 해당 게임은 동사의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 ‘동물의 숲’ 시리즈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2017년에 일본, 북미, 유럽 일부 지역에 선 출시됐으며, 4년 만에 국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취향대로 캠핑장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낚시나 곤충 채집, 과일 수확 등 다양한 캠핑 라이프를 통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의 경우 출시 당일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25만 명을 기록했으며 4월 초에는 42만 명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OP 5. 무한의 계단
엔플라이 스튜디오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계단’이 금주 모바일차트 5위에 등극했다. ‘무한의 계단’은 ‘어몽 어스’보다도 3년 먼저 출시된 게임으로 2015년 1월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장수 인기게임이다. 게임은 제목처럼 무한하게 놓인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게임이다. 왼쪽 하단에 ‘방향 전환’, 오른쪽 하단에 ‘오르기’ 버튼이 있고 각 버튼을 상황에 맞게 눌러주면 된다. 다만 계단이 지그재그로 놓여 있으면 ‘방향 전환’ 버튼을 연타해서 올라가야 한다. 화면 최상단에는 게이지가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계단을 올라가면 다시 차오른다.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면 게임 오버가 되며 높은 층수에서는 매우 빨리 줄어들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