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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영업익 373억 원 ... 하반기 ‘뮤’ I·P 신작 예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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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2021년 1분기 실적을 5월 7일 발표했다.
 

웹젠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3억 원, 당기순이익은 313억 원으로 각각 290.66%, 357.75% 올랐다. 증권사 예상보다 매출액은 낮았으나 영업이익이 높아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웹젠은 지난해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당분간 ‘뮤 아크엔젤’과 ‘R2M’의 대형 업데이트에 주력하면서 게임 서비스 향상과 해외 진출을 꾀한다. 동시에 자체개발 중인 게임들과 I·P 제휴게임들의 개발 및 사업일정을 조율해 신작 출시 공백을 채워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1년 하반기 내 ‘뮤’ I·P 기반 신작 게임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명과 출시일을 확정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웹젠은 ‘웹젠블루락’, ‘웹젠블랙엔진’ 등 다수의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5개 이상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MMORPG는 뿐만 아니라 캐주얼게임과 스포츠게임까지 개발영역을 넓혀 다양한 라인업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유저층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웹젠은 PC 온라인게임 ‘S.U.N.(썬,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의 리부트 버전인 ‘썬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픽과 UI 등을 개선해 고전 PC MMORPG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작 개발 및 출시 일정은 지연됐지만, 게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면서 사업순위를 점검해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신작들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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