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 엑스포(PlayX4)’의 수출상담회(B2B)가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PlayX4 수출상담회에선 각국의 바이어들과 온라인을 통해 게임 콘텐츠 수출 상담을 24시간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 및 개발사는 약 300여개로, 글로벌 게임사인 Xbox, 세가를 비롯해 북·남미 14개사, 아시아 137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중 바이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국에서 참가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각 권역에서 처음 참가하는 바이어들도 다수 포함돼, 각 개발사들의 미팅 수요 또한 높아진 모습이다.
금일 개막 이전부터 약 900건 이상의 온라인 수출 상담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진행 기간 중에도 참가 신청 및 현장 매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상담건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행사 도중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PlyX4 공식 홈페이지 및 PlayX4 B2B 사무국 문의를 통해 참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게임 수출상담회인 만큼 관련 업계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침체된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