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팔콤의 ‘영웅전설’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금일 인게임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게임 내 전투에서 스킬 및 능력치 상승 등 주요 시스템 역할을 하는 최신 전술 오브먼트 관련 정보가 전해졌다. 이번 작에서 쓰이는 전술 오브먼트의 명칭은 ‘Xipha’로, 현대적인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의 오브먼트가 소개됐다.
전체 기본 성능을 좌우하는 할로우 코어, 다수의 소켓으로 이뤄진 아츠 드라이버, 장착한 쿼츠의 속성치에 따라 특수 효과가 발동되는 샤드 스킬 등 다양한 신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AI가 탑재된 할로우코어엔 전투, 이동, 퀘스트 등 각종 상황에서 음성 가이드를 지원하며, 종류에 따라 음성이나 말투가 변할 예정이다. 고도의 AI를 탑재한 할로우코어일수록 보다 인간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소개도 함께 전해졌다.
신규 캐릭터 2종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리세트 트윙스는 작중 경비회사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메이드 차림의 여성으로, 매사에 정중한 태도를 갖춘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가진 캐릭터다. 게임 내에서는 무기 및 ‘Xipha’ 전용 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외모와 달리 엽병을 능가하는 스피드와 파워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콰트레 샐리젼은 15세의 젊은 연구자로, 신형 전술 오브먼트 ‘Xipha’ 규격의 AI를 베이스로 한 ‘도력 드론’의 연구 개발과 운용을 맡고 있다.
한편,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연내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궤적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여는 이야기가 예고된 신작으로, 시리즈 팬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