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8.10%(200원) 상승한 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5,302주, 9,48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32,776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그때마다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며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8.22%(2,350원) 하락한 10,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5,679주 15,68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1,04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5월 12일 넷게임즈는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매출 193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4.6% 감소한 수치다.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