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가 출시된다.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는 가상의 도시 ‘페가수스 시티’를 무대로 이용자의 아바타가 패럴림픽 종목의 선수로 분해 각 종목의 최고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경쟁하는 내용을 담은 RPG다.
이용자가 ‘마인(Mine)’이라고 불리는 아바타를 만들 때 셀카 이미지를 기반으로 얼굴이 만들어지며, 원하는 대로 의수, 의족 및 휠체어 등을 장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인증하는 세계 최초의 패럴림픽 공식 게임인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는 보치아, 5인제 축구, 육상, 시각축구, 휠체어 농구 총 5종목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관중으로 참여하는 것과 함께 선수로써도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를 돌아다니며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금일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The Pegasus Dream Tour’라고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는 스토어 내 항목이 나타난다. 해당 게임은 일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제공하며, 게임 내 아이템에서 창출된 수익의 일부는 IPC가 창설한 ‘아지토스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크레이그 스펜스 IPC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더 페가수스 드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가상의 공간에 모여서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