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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35주년, 정규 후속작 포함 신작 5종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27 15:30
  • 수정 2021.05.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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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는 금일 자사를 대표하는 RPG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시리즈 메인 디렉터인 호리이 유지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본편 시리즈 후속작을 포함한 5종의 신작이 발표됐다.
 

사진=스퀘어 에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

1부 행사에선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인피니티 스트래쉬: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인게임 스크린샷이 일부 공개됐다. 인게임 디자인들이 일부 공개됐으며, 원작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주요 캐릭터들의 비주얼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어 동시통역이 함께한 2부 행사에서 본격적인 신작 발표가 줄을 이었다. 우선, 모바일 퍼즐게임 ‘드래곤 퀘스트 케시케시’가 발표됐다. NHN 플레이 아트와 공동 개발 중이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각종 캐릭터들이 지우개로 변해 낙서를 지운다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 ‘인피니티 스트래쉬: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 ‘드래곤 퀘스트 케시케시’

뒤이어 ‘드래곤 퀘스트 10 오프라인’이 발표됐다. 지난 2013년 첫 출시됐던 온라인 기반 원작의 주요 내용물을 따라가는 가운데, 변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디렉터는 도트와 데포르메를 이용한 고전적이면서도 다정한 인상을 주는 비주얼이라는 소개를 덧붙였으며, 오는 2022년 일본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음 신작 소식은 ‘드래곤 퀘스트 3 HD-2D 리메이크’가 소개됐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개발에 참여했던 하야사카 마사키 디렉터가 개발을 지휘하고 있으며, 가정용 콘솔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해당 신작의 이용자 반응에 따라 1편과 2편 리메이크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 ‘드래곤 퀘스트 10 오프라인’
▲ ‘드래곤 퀘스트 3 HD-2D 리메이크’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스’는 ‘드래곤 퀘스트 11’에 등장했던 카뮈의 어린 시절이 그려진 게임으로, 보물 찾기 콘셉트가 가미된 RPG로 개발 중인 타이틀이다. 현재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적지만, 기존의 RPG와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는 예고를 남겼다.
마지막 발표로는 이용자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드래곤 퀘스트 12’의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해 ‘선택받은 운명의 불꽃’이라는 부제와 로고만이 공개됐지만, 성인 지향, 전투 시스템 리뉴얼 등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는 키워드를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스'
▲ '드래곤 퀘스트 12: 선택받은 운명의 불꽃'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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