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금일 PS 관련 신작 정보를 전달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선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 중인 독점 신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단독으로 등장, 게임 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약 14분 분량의 영상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 속에선, 전작 대비 진화한 사운드, 그래픽, 액션 등을 선보임은 물론, 게임플레이 부문에서의 각종 변화를 찾아볼 수 있게끔 구성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비주얼 부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안가와 수중을 오가는 플레이 가운데 전작 대비 화려해진 색감, 빛 처리, 오브젝트들의 세밀한 움직임 등이 돋보인 가운데, 부드러운 컷신, 인게임 연결과 프레임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역동적인 각종 BGM 배치와 함께 한층 근접 무기의 높아진 활용도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추가된 인게임 액션으로는 와이어 액션, 전자 낙하산 활강 등 탐험에 도움을 주는 요소와 함께,  각종 신규 전투 스킬들을 게임 플레이 가운데 확인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등장하는 게임 속 배경은 금문교를 통해 쇠락한 문명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붉은빛의 번개와 자연을 잠식하는 역병의 존재도 다시 한 번 소개됐다. 금일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 속에선 기계를 조종하는 적 세력과의 전투 영상이 주를 이뤘지만, 본편 게임에서는 이들 외에도 세계를 잠식하는 더욱 거대한 위협이 주인공 에일로리의 여정을 장식할 전망이다.
 

한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 PS5 독점작으로 현재 개발 진행 중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