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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장수게임 안착 '비결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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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를 대표하는 I‧P인 ‘검은사막’이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I‧P 첫 작품인 PC MMORPG ‘검은사막’은 오는 12월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가운데, 정상급 퀄리티와 서비스를 오랜 기간 이어간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PC MMORPG로 첫 발을 내딛었던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12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해오고 있다. 이후 2018년 2월 모바일 버전, 2019년 콘솔 버전 순으로 영토를 확장해왔다. PC버전 7주년이 다가옴과 함께 모바일 3주년, 콘솔 2주년으로 어느덧 플랫폼을 불문한 장수 I‧P 대열에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해당 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든 버전이 현재까지도 인게임 퀄리티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의 최고사양 퀄리티 기준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서비스 기간 동안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사례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지난 2018년 8월 진행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인게임 그래픽을 다시 한 번 업계 최고 기준으로 높였고, 당시 전체 유저 수 20% 이상 증가, 복귀 유저 수 두 배 이상 증가 등 신작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자체 개발 게임엔진을 통해 명성을 높였던 펄어비스인 만큼, 당시에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최적화를 함께 잡아낸 수준 높은 리마스터로 평가받았다. 이후 지난 2020년 ‘검은사막’ I‧P는 누적 매출 2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리기도 했다.
모바일 버전과 콘솔 버전 역시 하이엔드급 신작에 뒤처지지 않은 퀄리티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플랫폼 동시 업데이트, 꾸준한 신규 클래스 등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견실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콘솔 버전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 이용자 수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소니 PS 파트너 어워드를 국산게임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최근 대형 신작 프로젝트, 개발사 인수 및 투자 등 포트폴리오 확장 작업에 한창인 상황이다. 자연스레 펄어비스를 대표하는 새 얼굴의 등장 여부에 눈길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검은사막’은 꾸준한 변화를 이어가며 이들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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