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54%(150원) 상승한 2,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49,4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14,933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일 ‘데카론M’에 신규 PvP 콘텐츠 ‘적월의 밤’이 업데이트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56%(420원) 하락한 7,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6,20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810주, 46,999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2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액션스퀘어의 주가가 6월 1일부터 8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강세를 이어가면서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