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800호 기사]

※ 2021년 6월 1주 차,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트릭스터M’이 금주 모바일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트릭스터M’은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으로 원작 팬과 신규 유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드릴 액션’은 ‘트릭스터M’에도 계승되며, 유저는 이를 통해 땅을 발굴하고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 특별한 장소를 찾는 ‘다우징’ 스킬을 활용하면 필드 곳곳에 숨겨진 트레저 스팟을 찾아내는 게 가능하다. 트레저 스팟에서는 드릴을 통한 발굴로 다양한 보물과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은 지난 5월 26일 양대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면서 리니지2M을 뛰어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TOP 2. 에픽세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하는 ‘에픽세븐’이 금주 모바일차트 2위에 올랐다. ‘에픽 페스티벌 2021’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 인기순위가 급등하며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놀라운 역주행을 펼치는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영웅 획득 개선, 영웅 성장 개선, 콘텐츠 개선의 3가지 큰 카테고리 아래 다양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유저들의 육성 부담을 크게 낮췄다. 한편, 6월 3일 추가된 신규 영웅 ‘일리나브’나 서브 스토리 ‘증표의 새 주인’ 업데이트도 많은 호응을 얻어 순위 상승에 일조했다.

TOP 3. 소녀X헌터
 

한국신스타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소녀X헌터’가 금주 모바일차트 3위를 기록했다. ‘소녀X헌터’는 수많은 신화와 역사 속 영웅들이 미소녀로 재해석되어 라이브 2D 일러스트로 등장하며, 성우들의 매력적인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인 작품이다. 특히 애정을 가진 영웅과 특별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서약 시스템 등 풍성한 상호작용 콘텐츠가 마련되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여섯 가지 속성 중 상성을 고려해 팀을 구성하고, 다채로운 진형 배치와 영웅 조합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레벨 업과 장비 강화 등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성장의 재미와 더불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이점까지 모두 담아냈다. 

TOP 4. 무한의 계단
 

엔플라이 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게임 ‘무한의 계단’이 금주 모바일차트 4위를 달성했다. 2개의 버튼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은 도트 그래픽과 8비트 사운드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무한의 계단’은 ‘오르기’ 버튼을 눌러서 계단을 오르고, ‘방향 전환’ 버튼을 통해 꺾여있는 계단을 선회할 수 있다. 일례로 지그재그로 두 번 꺾여있는 계단은 ‘방향 전환’ 버튼을 두 번 눌러주면 된다. 최근 ‘무한의 계단’은 각성 아이템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각성 펫’과 인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무계퀴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TOP 5. 슈퍼스트링 with NAVER WEBTOON
 

팩토리얼게임즈와 와이랩이 공동 개발한 ‘슈퍼스트링 with NAVER WEBTOON(이하 슈퍼스트링)’이 금주 모바일차트 5위에 올랐다.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한림체육관, 아일랜드 등에 등장하는 웹툰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 안에 등장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웹툰 주인공들의 화려한 전투 액션과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관의 고유 캐릭터들도 미션 또는 전투를 통해 획득하여 팀 구성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슈퍼스트링’에서 유저는 자신만의 웹툰 주인공들로 구성한 팀을 운용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자신만의 육성방법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