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16%(1,000원) 상승한 2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082주, 13,74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0,132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예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네오위즈는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을 오는 8월 7일 스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지난 5월 파이널 테스트에 40만 명이 참가했으며, 현재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2.83%(24,000원) 하락한 82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5,84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387주, 50,65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그때마다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