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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 ‘숲속의 작은 마녀’, 스팀 축제 화제작 등극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6.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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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지난 17일부터 자사의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내에서 각종 신작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 중이다. 수백 종 이상의 신작 게임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그중 국산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배포 중인 ‘숲속의 작은 마녀’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약 700종 이상의 게임들이 체험판을 배포 중인 현재, 쟁쟁한 해외 게임사들의 신작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특히, 게임의 스팀 내 체험판 배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이뤄진 만큼, 국내뿐만 아닌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도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숲속의 작은 마녀’는 인디게임개발팀 써니사이드업이 개발 중인 어드벤처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섬세한 배경 표현이 돋보이는 픽셀 아트 기반 그래픽이 특징이며, 견습 마녀 엘리를 주인공으로 채집, 포션 제작, 탐험,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게임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당시 1억 3천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 일찌감치 국내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외에도 SKT를 통한 Xbox 게임패스 진출을 예고한 바 있으며, 최근 진행된 E3 2021 무대에서도 그 모습을 비쳤다.
 

사진='스팀 넥스트 페스트'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순위 中

한편, ‘숲속의 작은 마녀’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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