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7.25%(750원) 상승한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34,08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144주, 428,308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며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6.18%(3,900원) 하락한 5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55,20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05주, 111,43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이하 DDI)의 나스닥 상장이 연기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더블유게임즈는 기존 대표 주관사와 상장 시점을 합의하는 데 실패하면서, 올 상반기 DDI의 나스닥 상장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