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9일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국내 개발 유휴 그래픽 리소스를 취합, 관리하여 중소/인디 게임개발사, 1인 개발자, 게임관련 공공 교육기관 및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게임개발 효율성 제고와 건전한 게임 생태계 상생체계를 마련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국내 게임관련 학과 및 공공 교육기관 대상으로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69개의 2D 그래픽 리소스 패키지 저작권을 양도 받았다. 게임자료 공유마당은 업계 니즈가 큰 2D 그래픽 리소스 위주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사업이 확장된 이후 3D 및 기타 필요 개발 리소스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게임자료 공유마당은 현재 게임 관련 교육기관에만 사전 접근 권한을 준 폐쇄적인 형태로 시범 서비스되고 있으나, 정식 서비스 후에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도 회원 등록 후 리소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게임 특성화 학교, IT 관련 학과 및 공공 교육기관은 ‘게임자료 공유마당 이용 신청접수하기’를 통해 회원 계정을 제공 받아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