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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아크, 신작 ‘에버소울’ 앞세워 성공신화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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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군단’,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이건 대표를 필두로 설립된 개발사 나인아크가 신작 ‘에버소울’을 앞세운다. 앞서 거액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엔픽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을 잇는 ‘라이징 스타’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 ‘에버소울’ 신규 이미지 (제공=카카오게임즈)
▲ ‘에버소울’ 신규 이미지 (제공=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은 기존에 ‘소울 아티팩트’로 알려졌던 타이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소녀 수집형 RPG다. 지난해 8월 카카오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작으로 주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출시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서는 형국이다. 7월 13일 ‘에버소울’의 신규 일러스트 이미지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정령 미소녀 캐릭터들과 신비로운 게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에버소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설립 초기 30억 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1분기에 카카오게임즈로부터 60억 원, 코나벤처파트너스에게 20억 원 등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엔도어즈와 넥슨에서 PD,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영웅의 군단’, ‘아틀란티카’, ‘군주온라인’ 등을 탄생시킨 이건 대표와 10년 이상의 경력자 등 베테랑들이 뭉쳤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관련업계에서는 성공을 경험한 개발자들의 흥행 재창출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엔픽셀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 게임의 흥행까지 이끌어낸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서다. 나인아크 외에도 ‘V4’ 손면석 PD가 주축인 신생 개발사 매드엔진 등 업계 전반에 걸친 트렌드로 번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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