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금일 자사의 PC, 콘솔 RPG 신작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이하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의 글로벌 누적 출하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캡콤은 “과거 타이틀의 인기 몬스터들과 매력적인 전투 시스템, 몬스터 라이더들로 새롭게 초점을 맞추며 시리즈가 확장됐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선보인 데모 버전에 이어 본편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세계 출하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지난 9일 스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출시 후 12일이 지난 가운데, 게임은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는 한계를 넘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의 인기는 기존 ‘몬스터 헌터’ 프랜차이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측면만이 아닌, 해당 장르 시장에서의 히트작 등극 가능성으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RPG 장르 가운데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경우,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현재 약 32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하고 있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스팀을 통해 PC 버전을 함께 출시한 만큼, 이들의 출하량 기록은 향후 지속 갱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캡콤은 게임의 출시 이전부터 오는 10월까지 연달아 이어지는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 신작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지난 9일 정식 출시 이후 15일 첫 번째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업데이트는 오는 8월 5일 배포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