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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 ‘스페셜포스2’ 하반기 게임시장판도 뒤집을 대작으로 ‘주목’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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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4호 기사]

FPS 게임 종결자 ‘스페셜포스2’가 2011년 하반기 게임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카르마’, ‘스페셜포스’ 등으로 유명한 FPS 게임 개발 명가 드래곤플라이와 ‘서든어택’,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등 FPS 게임 서비스 명가인 CJ E&M 넷마블이 손잡은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스페셜포스2’가 2011년 8월 11일 대망의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었다.
 

‘스페셜포스2’는 FPS 국민게임이라고 불리우는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으로 드래곤플라이에서 60여 명의 개발진들이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언리얼엔진3을 활용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드래곤플라이의 FPS 노하우가 집대성된 게임성을 자랑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페셜포스2’는 2010년 7월 CJ E&M 넷마블과 국내 퍼블리싱을 계약한 데 이어, FPS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서비스 이전 NHN재팬과 세기천성과 일본, 중국 판권을 계약했다.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스페셜포스’가 FPS게임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은 2011년 4월 알파 테스트와 5월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7월 오픈 리허설을 거치면서 유저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를 할 때마다 게임의 몰입도를 판단할 수 있는 평균 플레이 타임은 계속 증가했었다. 알파 테스트에서 53분을 기록했고 마지막 오픈 리허설에서는 60% 증가한 85분의 플레이 타임을 보이며, 안정성과 게임성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오픈 리허설 이후, 게시판과 블로거 등 커뮤니티를 통해 ‘스페셜포스2’에 대한 호평이 연일 이어지면서 게임의 오픈 베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오픈 리허설에 참여했던 한 유저는 “양산형 FPS 게임만 보다가 오랜만에 콘솔 게임 급의 수작을 만났다”며, “스페셜포스2는 노트북에서 플레이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최적화까지 잘 돼 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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