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3.98%(700원) 상승한 1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2,29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주, 22,257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SNK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15.21%(5,550원) 하락한 30,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2,69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2,795주, 37,78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8월 7일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의 스팀 출시 이후 네오위즈의 주가가 18일 40,850원까지 급등했고, 이에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