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이 금일 최종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디렉터인 코지마 히데오가 직접 편집한 영상으로, 디렉터 특유의 연출 스타일이 한껏 담긴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금일 공개된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파이널 트레일러는 4분 44초 분량의 영상으로, PS5에서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활용해 제작됐다. 트레일러는 OST와 함께한 뮤직비디오와 같은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게임플레이, 이벤트 씬들을 교차 편집하며 전체적으로 영화 트레일러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디렉터스 컷에서 추가되는 콘텐츠들의 모습과 더불어 등장인물과 배우진을 표기하는 영화 엔딩 씬과 같은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영상 시작 부문에서는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의 서명이 적힌 슬레이트가 등장, 디렉터가 ‘영화’와 같은 연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뚜렷하게 강조한 모습이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는 자신의 공식 SNS 프로필 소개 문구를 “내 몸의 70%는 영화로 이뤄져 있다”고 적혀있을 만큼 영화광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디렉터의 최신작인 ‘데스 스트랜딩’ 역시 방대한 분량의 이벤트 씬과 영화와 같은 연출 기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연스레 코지마 히데오가 직접 편집한 파이널 트레일러 역시, 디렉터의 영화 사랑과 연출에 대한 고민이 잘 묻어나오는 모습이다.
 

한편,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은 오는 24일 PS5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