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15.43%(1,350원) 상승한 10,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 및 외국인이 각각 28,990주, 3,171주, 25,70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타법인이 57,50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상승은 모회사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자연스럽게 해당 게임에 접목시킨 NFT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3.37%(900원) 하락한 2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9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22주 6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는 지난 2거래일 동안 대규모 물량을 흡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팔자’ 행보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