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Xbox, 닌텐도로 대표되는 콘솔게임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다가오는 2022년까지 대형 신작 릴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각 플랫폼을 대표하는 인기 IP 시리즈의 후속작 소식이 대서 전해진다는 점에서 각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최근이다. 각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최근, 이들의 주요 전작들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독점작 중심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인 PS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시리즈의 후속작 소식이 자리하고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마블 스파이더맨’,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으로 PS4 출시 전작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게임들은 모두 판매량, 평가 등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시리즈인 동시에, 최신 게임들에 크게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Xbox에서는 ‘헤일로 인피니트’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지는 Xbox를 대표하는 FPS 시리즈로, 올해 6번째 정규 시리즈를 내놓는다.
‘헤일로 인피니트’에 앞서 출시된 시리즈는 총 5편이 있는 가운데, 이중 5편을 제외한 대부분의 본편 시리즈가 리마스터를 거쳐 재출시된 바 있다. 특히, 주인공 마스터 치프의 여정을 모두 담으며 1편부터 4편, 일부 외전 시리즈를 대거 포함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이 Xbox 콘솔 및 PC를 통해 출시돼, 시리즈의 시작을 최근까지도 손쉽게 접해볼 수 있다.
닌텐도에서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진 여신전생5’, ‘메트로이도 드레드’ 등 다양한 시리즈물 후속작들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 콘솔로 출시돼 현재까지도 플랫폼의 대표 명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진 여신전생’ 및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전작은 이전 세대 콘솔로 출시돼 현재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진 여신전생 4’, ‘메트로이드 사무스 월드’ 등 각각 전작은 모두 시리즈 고유의 매력을 잘 담아낸 수작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접해보는 것 또한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