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 개발 명가 캡콤이 PC 플랫폼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 닛케이신문은 캡콤이 PC 플랫폼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기 위해 전략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보도내용에 의하면 캡콤의 츠지모토 하루히로 COO는 PC가 자사 게임의 주요 플랫폼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캡콤이 향후 2년 안에 PC 매출을 가정용 콘솔 매출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캡콤은 앞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내년 1월 PC로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콤은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데빌 메이 크라이 5’ 등 자사의 다수 게임을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출시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