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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세계 법정화폐 기준 14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0.21 16:27
  • 수정 2021.10.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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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화폐의 시가총액이 스위스의 화폐 프랑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주요 법정화폐 및 비트코인의 시세 분석 사이트 피아트마켓캡(FiatMarketCap)에 따르면 10월 21일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천 432조 원으로 전체 법정화폐(피아트 통화) 중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전체 순위 13등인 스위스의 프랑에 근소한 차이를 두고 있다. 스위스 프랑의 시가총액은 1천 481조 원이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하며 1토큰 당 8천만 원을 돌파한 지난 10월 20일 오후 11시 50분 기준으로는 두 통화의 순위가 뒤집히기도 했다.

해당 데이터에서 우리나라 원화의 시가총액은 4천 780조 원으로 확인됐으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원화의 30.98%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아트마켓캡 내 원화의 시가총액 순위는 6위로 기록됐다.
유럽연합 국가를 개별로 포함하는 국가별 순위에서 비트코인의 등수는 전체 18위였다. 17위는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스위스의 프랑이었으며 네덜란드의 휠던은 비트코인에 근소하게 못 미치는 1조 426조 원으로 집계되며 19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원화의 경우 독일의 화폐 마르크에 밀려 법정화폐 목록 6위에서 국가별 기준 7위로 밀려났다.

자산 데이터 플랫폼 에셋대시(Asset Dash)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글로벌 기업 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6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20일 6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테슬라와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고 6위로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당 목록에서 5등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시가총액 2천 33조 원의 아마존으로 드러났다. 1위는 2천 905조 원의 시가총액을 보유 중인 미국의 애플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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