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남은 2021년도 스팀 게임 세일 기간을 공개했다.
 

밸브가 스팀 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3회에 걸친 금년도 스팀 게임 세일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 걸쳐 할로윈 세일, 가을 세일, 겨울 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팀 할로윈 세일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할로윈 세일은 DLC와 인 게임 이벤트 위주로 진행된다. 인 게임 이벤트로는 경험치 추가 획득(XP Boost), 희소 아이템 획득 확률 상승, 할로윈 한정 특전 이벤트 등이 준비돼있다.
가을 세일의 경우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가을 세일 기간에는 스팀 어워드 추천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특별한 가입 없이 스팀 어워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오는 12월 23일 시작되는 겨울세일은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기간에는 스팀 어워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밸브는 지난 10월 19일 스팀 덱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도 공개했다. 현재 밸브는 스팀 덱과 스팀 게임의 호환성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환성 검사는 스팀 게임을 검증이 확인됨, 플레이 가능, 지원하지 않음, 알 수 없는 게임 등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팀 덱 출시에 맞춰 공상과학 슈팅게임인 하프라이프 2에 울트라 와이드를 지원하고 화각(FOV)을 넓히는 업데이트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팀 덱은 북미지역 기준 64GB 모델이 399달러(한화 약 45만 원), 256GB 모델은 529달러(한화 약 60만 원), 512GB 용량의 기기는 649달러(한화 약 75만 원)로 책정됐다. 밸브는 오는 12월부터 스팀 덱을 북미와 유럽 한정으로 최초 발송할 계획이며 다른 지역 내 발매는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됐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