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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TGA 2021', 펄어비스 주목 … 도깨비‧붉은사막 '기대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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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1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 각 부문 수상작 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공개될 신작 소식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TGA 무대를 빛냈던 펄어비스의 행보에도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더 게임 어워드
사진=더 게임 어워드

TGA 행사는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한해를 매조짓는 가장 명망 높은 게임 시상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단순한 수상작 발표 외에도 매해 중순 열리는 E3와 마찬가지로 각종 신작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행사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매해 연말 전세계 게임업계의 시선을 끄는 행사로 볼 수 있다.
이러한 TGA 무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게임사 중 하나가 바로 국내의 펄어비스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TGA 2020 무대에서 ‘붉은사막’의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 글로벌 시장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북미, 유럽 시장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서 비주얼, 액션 등에서 높은 퀄리티를 과시했으며, 관련 로고를 한글 표기로 전면에 내세운 점 또한 큰 이목을 끌었다.
 

▲ ‘붉은사막’

현재 펄어비스 측에서 TGA 2021 무대 참가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다만, TGA 2020, 게임스컴 2021 등 펄어비스의 최근 행보를 봤을 때, 올해 TGA의 참가 가능성 역시 매우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관련해 펄어비스가 올해 행사에 모습을 보일 경우 공개 가능성이 높은 타이틀로는 ‘붉은사막’과 ‘도깨비’ 2종이 꼽힌다.
특히, 이중 ‘도깨비’는 게임스컴 2021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막대한 파급력을 발휘했던 만큼, 해당 기세를 잇기 위한 추가 영상 공개 가능성 또한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붉은사막’의 경우 펄어비스의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10분 이상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관련 시점이 올해 TGA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엑소수트(강화 외골격) 콘셉트를 적극 활용한 MMO 슈터 장르 ‘PLAN 8’의 경우 지난 2019년 지스타 무대를 통한 첫 공개 이후 추가 트레일러 공개가 전무한 상황으로, 관련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도깨비’

한편, 펄어비스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도깨비’를 중심으로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이 그리는 한류 확산의 첫걸음이 올해 TGA 무대가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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