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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K-뉴딜 구성종목, 1년만에 72% 외형 성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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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게임 K-뉴딜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게임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이 1년만에 약 72% 뛰어올랐다. 크래프톤을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등의 합류에 힘입은 가운데, 향후 블록체인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월 15일 기준 KRX 게임 K-뉴딜지수는 1,505.05를 기록했다. 구성종목은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웹젠으로, 이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70조 2,037억 원에 이른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시가총액 측면에서 약 72%의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기준 구성종목(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NHN, 웹젠,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골프존)들의 시가총액 합계는 40조 8,115억 원이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는 강세주들의 지수 구성종목 합류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대장주에 등극한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등 강세를 보인 종목들이 포함되며 외형적으로 상당부분 커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구성종목들 중에서는 펄어비스가 이를 뒷받침했다. 현재 펄어비스의 시가총액은 7조 9,333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16일 3조 5,315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블록체인 게임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추가적인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로 위메이드의 경우 현재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돼 있지만, 불과 1년만에 6,468억 원에서 5조 2,549억 원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다. 또한 현재 게임주 시총 상위 10개 기업들이 모두 1조 원을 넘긴 상태로, 구성종목 변경 시점까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합산 시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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