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02%(450원) 상승한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486주, 493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5,198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엠게임은 MMORPG 등 여러 인기 I·P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6.27%(4,800원) 하락한 7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970주, 3,27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4,67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27일 76,300원에서 동월 30일 96,30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