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신작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정식 출시를 코앞에 두고 게임의 마지막 P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게임 내 스토리와 숨겨진 비밀들을 암시하는 정보가 다수 포함돼,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모양새다.
관련해 해당 영상 속에서는 ‘아르세우스’를 상징하는 문장이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신전의 모습과 포켓몬 도감 완성을 위한 모험에 나서는 주인공, 왕 그리고 여왕이라 불리는 포켓몬의 존재와 이들의 폭주 등 게임을 관통하는 핵심 플롯들이 다수 제시됐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신오님과 싸웠다는 고대의 영웅, 인간이 만든 그릇, 포켓몬 ‘안농’과 같은 형태를 띈 고대의 문자, 시공간이 깨지는 듯한 연출 등이 다수 공개되며 시리즈 전작들과 달리 매우 진지한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했다.
아울러, 앞서 24일 소개됐던 게임의 마지막 소개 영상에서는 작중 인물들이 ‘포켓볼’을 사용하지 않은 채 포켓몬을 다룬다는 암시 또한 함께 소개됨에 따라, 게임의 스토리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오는 28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됐던 전작 시리즈들을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