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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다시 정상 탈환 … 글로벌 진출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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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다시금 국내 모바일 차트 최정상을 탈환했다.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출시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2월 4일 기준 ‘오딘’은 ‘리니지W’를 제치고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올라있다. 지난 1월 27일 최대 9개 서버 이용자들이 경쟁하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하는 등 굵직한 업데이트와 설 연휴 대목이 겹치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오딘’의 이번 매출 1위 재달성은 출시된지 시일이 어느정도 지났음에도 여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말 출시 이후 ‘리니지M’을 누르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이후 ‘리니지W’가 출시되기까지 약 4개월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같은 흥행을 이끌어낸 원동력으로는 언리얼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꼽힌다.

때문에 ‘오딘’의 글로벌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련해 개발사 라이온하트 측은 블록체인 개발자 구인에 나선 상태이며, 관련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으로 ‘오딘’을 거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진출 일정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기대감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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