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숨 돌린 명절 연휴, 수혜작은 ‘PoE’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2.08 10: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날 연휴에 힘입어 PC방을 찾는 발걸음이 잠시 늘어난 모습이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1주차(1월 31일~2월 6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설 연휴에 힘입어 전체 PC방 사용시간이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확장팩 효과까지 겹치며 수혜를 입은 모습이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임인년 설 연휴가 있었던 2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481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7.9%, 전월 대비 23.9%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 대비로는 16.7% 감소했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2.2%(평일 평균 12.0%, 주말 평균 12.7%)를 기록했다.

설 연휴 효과로 순위 권 내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7.3% 증가했다. 뒤를 이어 ‘피파온라인4’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6.9% 늘어났고, 7.9%의 점유율로 2위에 위치했다. ‘배틀그라운드’도 맵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사용시간을 전주 대비 24.7% 끌어올리며 1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용시간은 대부분 증가했지만, 순위 변동은 크지 않은 한 주였다.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25.0%의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 & 소울’ 역시 지난 3일 업데이트를 통해 ‘깨비촌 시즌9’ 이벤트를 연 가운데 사용시간이 22.5% 늘어나며 1계단 순위가 올랐다.
 
단, ‘패스 오브 엑자일’만은 예외였다. 신규 시즌제 효과가 컸던 가운데, 이번에는 대규모 확장팩 ‘아틀라스 공성전’을 공개하며 사용시간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위 역시 30계단을 뛰어넘어 26위에 올라 톱30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새로워진 아틀라스 시스템, 신규 엔드게임 보스, 신규 챌린지 리그 ‘강적’ 등의 콘텐츠 추가와 개편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