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5주차가 14일 담원 기아와 젠지의 경기로 시작된다. 
 

4주 차 에서는 담원 기아가 리브 샌드박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부상했다. 7일 프레딧 브리온과 11일 젠지에 각각 승리해 2승을 추가했고 리브 샌드박스와 1승 차이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DRX는 챌린저스 리그 로스터 선수 중 4명이 긴급 콜업되어 9일 LCK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이번주에 3승 1패를 추가해 14승 2패로 여전히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주 LCK와 LCK CL 간 긴급 콜업이 다수 발생되어 젠지는 ‘퀴드’ 임현승 선수가 미드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10일과 11일 비방송 경기에 출전해 2승을 추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팀으로부터 긴급 콜업이 어려워 11일 광동 프릭스와 비방송 경기를 공식 기권했다. 
 
한편, 1라운드 MVP는 DRX 팀의 ‘준’ 윤세준 선수가 선정되었다. 라운드 MVP는 LCK CL 캐스터, 해설, 옵저버, 리그 운영진으로 구성된 Awards 선정단의 투표로 선정되었으며, ‘준’ 윤세준 선수는 첫 투표에서 같은 팀의 ‘피치’ 이민규와 동률을 기록한 뒤 재투표로 62.5%의 득표율을 얻었다. ‘준’ 윤세준 선수에게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주 3라운드 시작에 앞서 로스터에 변화도 있었다. 프레딧 브리온은 정글에 ‘리스토’ 강우석을, 담원 기아는 ‘웅’ 김선웅 코치와 서포터에 ‘킹덤’ 김성권을 등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루카럭스’ 장유찬을 대신하여 ‘루스터’ 신윤환을 등록했으며, 광동 프릭스는 ‘맵씨’ 김도영을 LCK CL로 샌드다운 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바이탈’ 하인성을 LCK로 콜업하고 ‘피터’ 정윤수를 LCK CL로 샌드다운했으며, 원거리 딜러 자리에 ‘블레싱’ 이장원을 포지션 변경해 채웠다. 

5주차는 14일 오후 5시에 담원 기아와 젠지, DRX와 프레딧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가 대결한다. 2라운드는 15일 경기로 종료되며, 3라운드는 17일 비방송 경기로 시작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